[현장영상+] 韓-인도네시아 "공급망·경제 안보 실질 협력 더욱 증진 합의" / YTN

  • 2년 전
조금 전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종료됐습니다.

양국 정상은 인도네시아 행정수도 이전 관련 협력 등 합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공식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인도네시아 관계는 1973년 수교 이래 경제, 통상, 문화, 인적교류, 외교안보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선도국이자,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인도-태평양 지역 내 평화와 공동번영이라는 목표를 공유합니다.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합니다.

오늘 저는 조코위 대통령과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맞춰 양국 간 전략적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새 정부의 對아세안 외교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아세안은 인도-태평양 지역 내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핵심 파트너입니다.

우리의 인도-태평양전략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는 조코위 대통령에게 아세안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공유하고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아세안 중심성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우리의 인도-태평양전략과 아세안의 관점을 조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로 공급망과 경제 안보까지 포괄하여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더욱 증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과 같은 핵심 광물이 매우 풍부한 나라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중요한 소재입니다.

저와 조코위 대통령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비롯하여 양국 간 경제 안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전기차, 배터리와 같은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연대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최근 출범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틀 내에서 양국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력(CEP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발효가 양국의 실질 협력 확대에 기여한 것이라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 (중략)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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