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인구이동 48년만에 최저…서울 9천명 유출

  • 2년 전
2분기 인구이동 48년만에 최저…서울 9천명 유출

2분기 인구 이동이 4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서울에선 유출된 인구가 유입된 인구보다 1만명 가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6월 국내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이동자 수는 148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5% 감소했습니다.

이는 통계 작성 이래 48년 만에 2분기로는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특히, 서울 인구는 9,058명 순유출됐고 경남과 부산도 인구 유출이 유입보다 많았습니다.

통계청은 이동이 많은 20~30대 인구가 줄고 고령인구가 증가한데다, 주택 거래가 부진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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