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막장이냐”…TBS 대표-시의원 설전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본론은 이건데요. 본론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현종 위원님, 저 두 사람의 대화, 뭐 두 사람은 격앙되어 있는데 음악은 조금 흥미로운 음악도 나오고 어떻게 받아들이셨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 이강택 대표가 아마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이 TBS 탄압을 일제 강점기 독립군을 탄압하는 일제 경찰 뭐 이런 게에 아마 비유를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서울시의원이 이 문제를 비유한 거죠. 근데 TBS가 독립군인가요? 그리고 지금 이거를 탄압하는 오세훈 시장은 그러면 일제 순사입니까? 그런 지금 이강택 대표의 인식이 있다 보니까 이 TBS라는 방송이 어떤 방송입니까. 서울시민들 지금 세금을 내서 하는 사업입니다. 좁게는 제 세금을 내서 운영하는 방송이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봐야 되겠습니까. 공정한 방송을 볼 권리가 있지 않습니까? 우리 국민들은?

그런데 이 TBS가 김어준 씨의 뉴스공장 등등을 통해서 보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서 방심위나 이런 데에서도 지적이 있었지만 누가 보더라도 편파적이다. 근데 문제는 그 지적을 받고도 한 번도 개선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 지금 결국은 이 TBS를 세금을 주고 있는 이걸 바꾸어야 되겠다고 했지만 지난번 민주당이 다수였던 지난 서울시의회에서는 이걸 갖다가 다 거부를 하고 다시 예산을 원상 복귀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그거 바뀌니까 예산을 내년부터 내년 7월부터 예산을 350억을 줄이겠다는 지금 입장을 밝히고 있어요.

그러니 지금 이강택 대표가 저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인데. 뭐 시사완박이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뭐 검수완박을 빗대서 이야기를 하는데 저도 언론인입니다. 그런데 제가 입장에서 볼 때 과연 지금 TBS에 대한 것들이 이강택 대표 이야기처럼 이게 언론 탄압일까요? 본인들은 무엇을 하셨나요? 그동안? 국민의 세금을 서울시민의 세금을 받아서 운영을 하는 대표가 과연 그 방송을 공정하게 운영했는지 그 자기반성은 하나도 없이 시청률 높으니까 우리는 잘하고 있다는 것이 과연 그 대답에 합당한 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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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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