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여야, '방송 장악' 공방…과방위 줄다리기 '팽팽'

  • 2년 전
[뉴스프라임] 여야, '방송 장악' 공방…과방위 줄다리기 '팽팽'

■ 방송 : 2022년 7월 15일 (금)
■ 진행 : 성승환 앵커
■ 출연 : 노동일 경희대 교수,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시작합니다.

노동일 경희대 교수,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국민의힘이 KBS·MBC 등 공영방송에 대한 비판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편향된 공영방송을 개혁해야 한다"는 여당의 주장에 야당은 "방송 장악 시도"라며 맞서고 있는데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기자 소속을 따지면서 공방을 벌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의 공영방송 비판은 원구성 협상에서의 과방위 쟁탈전과도 맞물려있죠. 국민의힘은 공영방송 지배 구조를 다루는 과방위원장 자리를 여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민주당은 여당의 방송 장악을 막기 위해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과방위원장은 어느 쪽이 맡아야 합니까?

윤대통령이 경제고문으로 노무현 정부 인사인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위촉했는데요. 과거 윤대통령이 변 전 실장과 관련된 신정아 스캔들을 수사했던 점에서 파격적인 인사 아닙니까? 발탁 배경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최근 인사 문제가 논란이 된 가운데 대통령실은 전 정권 인사라도 능력이 있다면 기용하겠다는 윤대통령의 인사 철학을 보여준 탕평 인사라고 설명하는데요?

권성동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의 오늘 만남으로 불화설은 진화됐다고 보십니까? 1시간 조금 넘는 독대에서 불화설과 이준석 대표 관련해서는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준석 대표 징계로 당 대표 직무대행을 겸임하고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내일 취임 100일을 맞습니다. 먼저 지금까지 보여준 권 원대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평가부터 해주신다면요?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당내 견제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윤핵관 분화 조짐도 보이고요. 앞으로의 과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하자 설훈 의원도 곧바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출마 선언도 이 의원과 같은 날 1시간 차이를 두고 같은 장소에서 연다고 합니다. 이 의원에게 동반 불출마를 제안했던 설훈 의원이 맞불을 놓은 셈인데요. '어대명' 기류에 변수가 될까요? 이재명 의원 친문계 핵심인 전해철 의원을 만나기도 했는데요. '반이재명계'와 통합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히는데요? 성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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