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정리됐다”는 이재명…사실상 전대 출마 선언?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7월 1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아니냐. 민주당 내에서 어대명 이야기 꽤 많이 나왔고 그런데 사실 언론에만 노출이 안 되어서 그렇지 현재까지 한 100명 정도는 이재명 의원이 직접 접촉을 한 것 같더라고요? 당권 주동 공식화했다. 뭐 최근 윤석열 정부의 여러 분위기와도 이재명 의원의 뭐 여러 자신감 무관치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노동일 경희대 교수]
뭐 지금 이제 이거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는 예정된 수순이었죠. 너무 당연한 수순이었고 특별하게 뭐 정치권의 깊은 지식이 없어도 다 예상했던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계양을 출마부터 시작해서 벌써 그때부터 시작해서 당대표로 될 것이다. 지금 뭐 어대명이다 이런 이야기도 나온 지가 오래되었고요. 이재명 의원이 뭐 108번뇌하면서 많은 고민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분명히 이제 시간문제였다는 것이고요. 지금 17~18일이 후보 등록일 아닙니까. 그러니까 17일 첫날 등록하면서 본인이 선언하겠죠.

가장 중요한 게 지금까지 생각해온 것들이 어떤, 어대명이라고 하지만 출마 이유, 명분, 뭐 책임을 지기 위해서 나선다 하는 그런 쪽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인데. 결국은 출마하면서 그 결과도 이미 예상해 볼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근데 지금 이제 한 가지 변수는 아마 조금 있다 나오겠습니다만 민주당에서 지금 대표 출마하는 후보들까지도 아예 공식적으로 금기어였던 사법 리스크까지 언급되고 있다는 것이 하나의 작은 변수가 되면 되겠지만 뭐 크게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기 어려운 그런 상황 아니겠는가. 그렇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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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