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검찰총장추천위

  • 2년 전
[그래픽뉴스] 검찰총장추천위

법무부가 검찰총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임명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데요.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법무부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국민에게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천거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천거 기간은 내일부터 19일까지인데요.

개인이나 법인, 단체 등 누구나 법무부장관에게 검찰총장 후보자를 천거할 수 있습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제도는 2011년 9월 검찰청법이 개정됨에 따라 도입돼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습니다.

후보자를 투명하게 검증하고 검찰 중립성을 확보하자는 취지였는데요.

제도 도입 후 지금까지 모두 6차례 검찰총장 인선에서, 추천위 구성 후 최종 임명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두 달 가량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추천위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김진태 전 총장이 맡았습니다.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5명, 김 전 총장과 권영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고문 등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됐는데요.

절차를 한번 살펴볼까요.

우선 추천위는 천거인에게 15년 이상 법조 경력이 있는 사람을 비공개 서면 형식으로 천거받습니다.

이후 심사 절차를 거쳐 법무부 장관에게 3명 이상을 추천하게 되고요.

법무부 장관은 다시 최종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합니다.

그 뒤 최종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인데요.

법부무는 추천위 구성이 역대 가장 늦어진 만큼 향후 인선 절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법무부 #검찰총장추천위원회 #검찰총장 #김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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