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한강공원 '괴물' 10년 만에 철거…서울시 모든 조형물 점검 外

[핫클릭] 한강공원 '괴물' 10년 만에 철거…서울시 모든 조형물 점검 外

▶ 한강공원 '괴물' 10년 만에 철거…모든 조형물 점검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 있던 '괴물' 조형물이 10년 만에 철거됐습니다.

서울시는 어제(4일)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제기됐던 괴물 조형물을 폐기 처분했습니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설치된 이 조형물은 지난 2006년 1천만 관객을 동원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에 등장하는 괴물을 높이 3ｍ·길이 10ｍ로 재현한 건데요.

한강에 스토리텔링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만들자는 차원에서 2014년 조성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흉물 취급을 받아왔습니다.

조형물을 영화 박물관 등으로 이전 방안을 고려했으나 영화제작사의 반대로 완전 철거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8월까지 한강공원에 있는 45개 조형물에 대한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 "돈이 날아다녀요"…고속도로서 지폐 줍기 소동

고속도로에 지폐가 떨어져, 지폐를 주우려는 운전자들로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어제(4일) 오전 8시 반쯤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 주변 도로에서 "1만 원권과 1천 원권 지폐가 도로에 날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CCTV를 확인해보니 많은 양의 지폐가 도로에 떨어졌고,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우는 등 소동이 빚어지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남은 돈은 3만 원 뿐이었다고 하는데요.

운전자들로부터 습득물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고 하는데, 흩날린 돈의 출처와 정확한 액수 등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 '더에이트쇼' 스페인어 자막에 '일본해' 표기 논란

요즘 드라마 어떤 거 보세요?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시리즈 부문 1위에 오른 '더 에이트 쇼'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그런데 이 '더 에이트 쇼' 자막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논란입니다.

해당 장면은 배우 류준열이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으로 "동해물과 백두산"에서 '동해'의 스페인어 자막이 '일본해'로 잘못 표기된 겁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즉시 수정 중이라며 "유사한 사례가 없는지 검토하고 추후 번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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