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오락가락 비…내일 무더위, 내륙 소나기

  • 2년 전
[날씨] 곳곳 오락가락 비…내일 무더위, 내륙 소나기

[앵커]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낮에는 무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약 5분 전만 해도 서울에 제법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더니 지금은 또 살짝 잦아든 모습입니다.

이처럼 오늘 저녁까지는 곳곳에 비 오락가락 할 것으로 보여서 퇴근길에는 우산 하나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만 오늘 날이 흐리다 보니까 더위는 살짝 주춤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내려져 있던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가 됐고요.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28.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6도 이상 내려가 있습니다.

내일은 낮 동안 서울이 31도, 대구 30도가 예상이 되고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영서와 충청, 경북 북부 등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영동은 내일 낮까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저녁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제주에 최대 6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무더위 속에 충남과 남부지방 그중에서도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예보 들어 있고요.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5~20mm의 소낙성 비가 예상됩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전국 곳곳으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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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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