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걱정 '뚝'…"농촌으로 힐링 여행"

  • 2년 전
코로나19 걱정 '뚝'…"농촌으로 힐링 여행"
[생생 네트워크]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휴가 걱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청정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재미와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농촌체험 여행지를 추천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넓은 정원에 각종 꽃과 허브가 가득한 농촌체험농장입니다.

둘레길을 걷거나 숲속에서 요가를 하며 청정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직접 수확한 허브로 오일을 만들고 차도 마시면 쌓였던 피로가 싹 가십니다.

"향기를 맡아보고 생허브와 건조된 허브로 오일도 만들어보고 또 맛있는 차를 마시면서 정말 힐링이 되고 좋은 경험을 갖고…"

아이들이 진흙을 이용해 도자기 만드는 재미에 흠뻑 빠졌습니다.

체험 후에는 텃밭에서 수확한 쌈 채소 등으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합니다.

밤에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자연과 같이 놀 수 있고 흙을 만질 수 있고 좀 안전한 공간에서 그걸 원했는데, 저희에게 딱 맞는 공간을 발견해서…"

폐교를 활용한 체험농장인데 마음껏 책을 읽고 글도 써서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근에 선운사 등 유명 관광지가 있어 1박 2일 코스로 그만입니다.

"거닐고 느끼면서 힐링한 것들을 글로 쓰고 그림으로 그려서 책을 한번 엮어보는 그런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농촌진흥청은 공모를 통해 8곳의 농촌체험농장을 선정했는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농촌에 오시면 평소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오셔서 재미와 힐링을 얻어가시길…"

체험부터 숙박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농촌체험여행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면서 휴식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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