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내리쬐는 햇살에 반짝거리는 물가. 인기척 하나 없는 이곳에 낚시를 즐기는 한 사내를 발견한다.
조심스레 윤택이 인사를 건네자 반갑게 맞아주는 자연인 오명택(65) 씨.
좋아하는 낚시도 원 없이 즐기고 여유를 부리며 산다지만, 사실 그가 산에 들어온 건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였다는데.
죽음을 준비해야 했던 시한부 인생에서 6년째 삶을 이어가고 있다는 이 남자. 뱀도 쥐도 무섭지만,
이제 산은 그 어느 곳보다 편한 휴식처라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매 순간 긍정의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자연인 오명택 씨의 이야기는 2022년 7월 6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