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시원한 골바람이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이곳.
승윤이 땀을 식히며 도착한 깊은 산골에 펼쳐진 건 다름 아닌 체력 단련장?
170cm에서 요매애앤큼(?) 모자라지만 날쌔고 다부진 체격의 남자. 자연인 이범수 씨(62)의 지상낙원이 펼쳐진다.
높은 토굴 위를 재빠르게 넘나들고, 험한 산 이곳저곳을 누비는 그의 정체는... 전직 소방구조대원!
밥 먹을 때도 안전 제일! 일할 때도 안전 제일! 산속에서 매일 안전 제일을 외치는 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인생 뭐 있어? 내 멋대로 사는 거지!” 화통한 성격에 위트있는 입담이 매력인 자연인의 산속 생활은 외로울 틈이 없단다.
아침엔 세 마리 고양이와 산행을 하러 가고, 산에서 살뜰히 챙긴 버드나무 잎과 소나무 잎은 보어 염소를 위한 선물이다.
염소의 배를 채워준 다음엔 승윤과 자연인의 배를 채울 시간!
한번 요리하기만 하면 식당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한다는 자연인의 손맛!
냄비가 넘칠 듯 끓이는 돼지고기 짜글이는 큰손 자연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