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국민의문에 소극적 입장은 문제"…추가 정보공개 시사

  • 2년 전
[현장연결] 윤대통령 "국민의문에 소극적 입장은 문제"…추가 정보공개 시사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어떤 질문과 대답이 오갔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현장 영상 막 들어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자]

박순애, 김승희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오늘 재송부 요청하실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글쎄, 아직. 오늘이 재송부 요청하는 날입니까? 의회가 좀 원구성이 되는 걸 기다리려고 하는데 올라가서 참모들하고 의논을 해 보겠습니다.

[기자]

미 연준에서 기준금리를 많이 올리고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우려되는데 여기에 대해서 대책이 있으신지.

[윤석열 / 대통령]

글쎄, 이게 지금 통화량이 많이 풀린 데다가 지금 고인플레이션, 고물가를 잡기 위해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정책을 쓰고 있는 마당에 생긴 문제들이기 때문에 이거를 근본적으로 어떻게 대처할 방도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정부의 정책 타깃은 우리 중산층과 서민들의 민생물가를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서 좀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어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유류세을 인하하고 금리와 물가가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라서 추가적인 대책을 낼 때는 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 올 텐데 그때는 어떻게 하실지?

[윤석열 / 대통령]

그러면 법안을 제출을 해야죠.

지금 국회가 아직 원구성이 안 됐기 때문에 국회가 정상 가동이 됐으면 법개정 사항들을 법안을 냈을 겁니다.

그리고 국민들이 지금 숨이 넘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법개정이 필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그건 초당적으로 대응을 해 줄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말고도 지난 정부에서 공개를 거부해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건들도 있는데 필요하다면 청와대에서 지난 정부에서 거부했던 자료들이 공개될 필요성이 있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글쎄, 저는 늘 어떤 그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라고 하는 우리 헌법정신을 정부와 솔선해서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입장을 입장을 제가 전 정부의 중앙지검장이나 검찰총장 때부터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고. 그래서 뭐 이런 국민들께서 국민 보호가 국가의 첫째 임무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의문을 가지고 계시고 이런 게 있으면 정부가 거기에 대해서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이 문제 있지 않느냐. 그래서 그 부분들을 한번 잘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공공기관 경영평가발표를 기재부에서 하는데요. 문 정부에서 임명됐던 분들에 대해서 소위 알박기라고 국민의힘에서 비판도 많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윤석열 / 대통령]

하여튼 공정하게 해야죠. 원칙에 따라서 공정하게 하겠습니다.

[기자]

서해 피살 공무원 관련해서는 민주당에서는 신 색깔론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 대통령]

법과 원칙에 따라서 공정하게 처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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