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000명대로…감소세 뚜렷

  • 2년 전
신규 확진자 6,000명대로…감소세 뚜렷

[앵커]

어제 하루(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0명대로 내려오면서 유행 감소세가 더 뚜렷해졌습니다.

다만 정부는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4주간 더 유지하며 유행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은정 기자.

[기자]

네, 어제(17일)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6,842명입니다.

그제(16일)보다 356명 줄어들면서 6,000명대로 내려왔는데요.

9일 연속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밑돌면서 뚜렷한 유행 감소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79명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였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1명, 사망자는 11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4주 동안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진정되고 있지만, 격리 의무 해제시에 나타날 확진자 증가를 감수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입니다.

방역당국은 향후 4주 단위로 유행 상황을 재평가하며 격리 의무 여부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여름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야외 행사에서 가급적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하지 않기를 권고했습니다.

마스크가 물이나 땀으로 젖으면 세균 번식 위험이 높아지고,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기 불편해 자꾸 벗게 된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이에 방역당국은 마스크가 물이나 땀에 젖었을 때는 교체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실외 마스크 의무는 해제됐지만, 야외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면 호흡기 전파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규확진자 #코로나19 #격리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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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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