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835명…휴일 영향 다시 1만명 밑

  • 2년 전
신규확진 9,835명…휴일 영향 다시 1만명 밑

[앵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9천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휴일 영향으로 감소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어제 하루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835명입니다.

전날보다 2천2백명 넘게 줄어든 수치로 1만명 이하 확진자는 지난 지방선거 휴일 이후 사흘만이기도 합니다.

지난주 토요일 신규확진자 1만2,654명과 비교해도 3천명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진데다, 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전체적으로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입원 중 위중증 환자는 136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으나 사망자는 9명에서 20명으로 다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587명 전체의 16.2%를 차지했고 18세 이하는 1,822명 18.6%로 고령층보다 다소 많았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고령층 등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전화 모니터링 횟수를 2회에서 1회로 줄입니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에 대한 비대면 진료도 줄여나갑니다.

만 11세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전화상담·처방하는 의료기관에 수가를 인정하는 횟수를 1일 2회에서 1회로 조정합니다.

정부는 최근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고,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가 증가함에 따라 재택치료 체계를 대면진료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이 가까운 병원에서 진단 검사와 진료, 먹는치료제 처방을 받고, 필요한 경우 입원까지 하는 절차를 하루 안에 끝내는 '패스트트랙'을 이달 중 시행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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