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우크라전쟁 100일…젤렌스키 "국토 1/5 점령당해"

  • 2년 전
[이슈현장] 우크라전쟁 100일…젤렌스키 "국토 1/5 점령당해"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죠.

오늘로 벌써 전쟁 100일째가 되었습니다.

당초 전망보다 전쟁이 길어지고 있어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세계 경제도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언제쯤 이 전쟁이 끝날 수 있을지, 박노벽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초빙교수와 자세히 짚어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오늘로 100일이 됐습니다. 당초엔 군사력이 열세인 우크라이나가 오래 버티지 못할 거란 분석이 많았는데요. 이렇게 장기전으로 전개된 요인, 어디에 있을까요?

그렇다면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은 어떤지도 짚어보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결사항전과 서방의 우크라 지원으로 결국,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점령을 못한 상황 아닙니까? 그렇다면, 지금은 어느 지역에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지, 어떤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러시아 침공 과정에서 민간인이 대규모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100일간 러시아의 여러 전쟁범죄들에 대한 정황들이 나왔었죠? 도대체 얼마나 많은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은 겁니까?

다시, 우크라이나 내부 상황으로 들어와서요. 키이우 점령에 실패한 러시아로서는 현재 교전중인 돈바스를 손에 넣기 위해 이곳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돈바스는 러시아에게 아주 중요한 의미고 또 요충지라고요? 왜 그런 건가요?

지금 서방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고, 푸틴은 얼마 전, 러시아 계약제 군인 모집 상한 연령을 없애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하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상황으론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국면으로 들어설 수 있다고 봐야할까요? 올해를 넘길 가능성도 나오는데, 교수님께선 어떻게 전망하세요?

또 하나의 최악의 시나리오, 푸틴이 전술핵을 사용할 가능성도 언급이 됩니다. 한 전문가는 "푸틴이 지금까지 궁지에 몰려 물러선 예를 찾아볼 수 없다" 이런 말도 했던데요. 정말로 푸틴이 전술핵을 사용할 가능성까지,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인가요?

하지만 지금 러시아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죠. 전쟁 비용 감당에 서방 세계 제재까지, 경제가 어려운데, 이 부분이 변수가 될 순 없을까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_100일 #젤렌스키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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