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칸 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가 세계 영화 시장에서 변방이 아닌 주류라는 것을 확인한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한국영화 두 편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해외 언론은 한국영화가 칸을 휩쓸었다며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영화가 해외 무대에서 처음 제대로 인정받은 것은 지난 2002년 칸 영화제에서 임권택 감독이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받으면서부터입니다.
이후 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와 '박쥐'로 칸 영화제에서 두 번이나 본상을 받았지만, 여전히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 인터뷰 : 박찬욱 / 2009년 '박쥐' 수상 당시
- "제일 기억에 남는 반응은 칸 영화제에 가려고 만들었다는 얘기, 송강호 씨가, 극 중 상현의 노출장면에 대해서도 역시 칸 영화제에 잘 보이려고 그랬다는 해석이 제일 독특하게 느껴졌고 기억에 남습니다. 너무 분방한 상상력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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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칸 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가 세계 영화 시장에서 변방이 아닌 주류라는 것을 확인한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한국영화 두 편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해외 언론은 한국영화가 칸을 휩쓸었다며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영화가 해외 무대에서 처음 제대로 인정받은 것은 지난 2002년 칸 영화제에서 임권택 감독이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받으면서부터입니다.
이후 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와 '박쥐'로 칸 영화제에서 두 번이나 본상을 받았지만, 여전히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 인터뷰 : 박찬욱 / 2009년 '박쥐' 수상 당시
- "제일 기억에 남는 반응은 칸 영화제에 가려고 만들었다는 얘기, 송강호 씨가, 극 중 상현의 노출장면에 대해서도 역시 칸 영화제에 잘 보이려고 그랬다는 해석이 제일 독특하게 느껴졌고 기억에 남습니다. 너무 분방한 상상력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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