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목마름으로' 저항시인 고 김지하 발인…가족장 엄수

  • 2년 전
'타는 목마름으로' 저항시인 고 김지하 발인…가족장 엄수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의 저항시로 1970년대 독재정권에 맞선 김지하 시인이 영면에 들었습니다.

고인의 발인식은 오늘 오전 강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애도 속에 엄수됐습니다.

유해는 고인의 부인이자 고 박경리 작가의 외동딸 김영주씨가 묻힌 원주시 흥업면 선영에 모셔집니다.

민주화의 상징이자 민족문학 진영의 대표 문인으로 주목받았던 고인은 10여년 전부터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 8일, 81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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