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집에만 있기 아쉽다"…쾌청한 하늘·초여름 더위

  • 2년 전
[날씨톡톡] "집에만 있기 아쉽다"…쾌청한 하늘·초여름 더위

맑은 하늘에 깨끗한 공기까지, 완연한 5월의 봄을 느끼기 좋은 금요일입니다.

날이 좋으면 기분도 괜히 좋잖아요.

살랑살랑 볼에 닿는 봄바람이 마음까지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은데요.

다만 이맘때 5월 초순의 날씨보다는 좀 덥다고 느껴지실 거에요.

쨍한 볕을 맡고 있으면 땀이 맺힐 정도인데, 습도가 낮아서 그늘은 또 선선합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25도가 예상되고요.

대구와 광주는 28도로 평년을 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징검다리 연휴로 야외 활동 계획하는 분도 많으실텐데, 햇볕을 여과없이 맞게 되면 피부 건강에 좋지 않으니까요.

자외선 차단 크림을 꼼꼼하게 바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이 좋으니 집에만 있기 참 아쉽죠.

나들이나 여행 떠난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그런데 주말인 내일은 하늘빛이 오늘같진 않겠습니다.

오늘 밤에 중북부지역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내일은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릴텐데요.

서울은 새벽에, 그밖의 지역은 낮까지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이후 고온이 꺾이면서 휴일은 이맘때 봄날씨가 나타나겠고요.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수도권과 영서를 제외한 전국에 비소식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징검다리연휴 #초여름더위 #주말곳곳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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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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