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 강행 후폭풍…민주당 지지율 ‘휘청’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5월 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여전히 정치권은 검수완박 후폭풍입니다. 새로 나온 여론 조사로 저희 뉴스 TOP10 문을 열어보겠습니다. 리서치뷰가 자체 조사한 여론 조사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38%에서 36%으로 소폭 떨어졌고 국민의힘 5%p 올랐습니다. 50 대 36, 14%p차 여야 차이가 나고요. 다음 화면도 조금 볼까요? 정당 지지율입니다. 민주당, 국민의힘 사실 이 한 달 사이에 가장 큰 이슈는 검수완박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민주당의 지지율, 검수완박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렇게 이야기해도 큰 무리는 없는 겁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구체적인 숫자는 조금 다르지만 경향은 뭐 분명하게 보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 어떻게 보면 필연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 국민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검수완박법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구나, 검찰만 해당되는 거 아니야?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 현명한 국민들이 뭐가 옳고 뭐가 그르다는 것을 잘 알고 계세요. 일단 법안 내용이 굉장히 그 위헌적이라는 논란이 있을 뿐만 아니라 법을 처리하는 절차가 굉장히 위법적이라는 지금 논란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지금 국민들이 묻는 거예요.

아니 검사들 수사 잘 하는데 왜 검사들한테 수사권 뺏어가지고 수사 못하게 하려는 거야. 아무리 민주당에서 수사 기소 분리, 심지어는 무슨 검찰 정상화라고 분칠을 하지만 사실상 그 원래의 목적은 양향자 의원이 지적한 것처럼 몇 명 감옥 간다. 이걸 막으려는 거 아니냐? 그거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렇게 강행을 하니까 일부 강경파들은 지지층들이 모이겠죠. 그렇지만 우리 중도 국민들이 이거는 아니다. 이 나라가 이렇게 가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르고 민주당의 지지율은 떨어지고 이런 현상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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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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