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유치장 도주 20대…감시 허술 틈타 달아나

  • 2년 전
상주 유치장 도주 20대…감시 허술 틈타 달아나

경북 상주경찰서 유치장에서 달아난 20대 피의자는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피의자 21살 A씨는 어제(24일) 오후 7시 20분쯤 경찰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창문을 통해 도주했습니다.

어머니와 면회를 하던 중 경찰관에게 개인 물건을 가져다 달라고 한 뒤 2층 유치장 창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곳은 수년 전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방범창을 제거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의 도피를 도운 친구 B 씨를 긴급체포하는 한편 CCTV 등을 통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폭행 등의 혐의로 검거돼 광역유치장인 상주경찰서에 수감 중이었습니다.

#CCTV #상주경찰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