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사건' 피해자 정보 넘긴 흥신소업자들 실형

  • 2년 전
'이석준 사건' 피해자 정보 넘긴 흥신소업자들 실형

신변보호 여성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이 피해자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도운 흥신소 업자에게 법원이 잇따라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20일 흥신소 운영자 김모 씨와 최모 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범행에 이용될 것을 몰랐더라도 피고인들의 행위가 범행을 가능하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13만 원을 받고 흥신소 업자 윤모 씨에게 정보를 넘겼고, 윤 씨는 다시 이석준에게 돈을 받고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법원은 이석준에게 50만 원을 받고 피해자 거주지 정보를 넘긴 혐의로 기소된 윤 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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