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에 가계 이자 부담 연 3.3조 늘어

  • 2년 전
기준금리 인상에 가계 이자 부담 연 3.3조 늘어

한국은행의 이번 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가계 이자 부담이 연 3조원 넘게 늘어날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판매신용을 제외한 가계대출은 1,755조 원으로 이 가운데 76.1%가 변동금리 대출입니다.

이에 따라 이들 변동금리 대출의 적용 금리가 기준금리와 같은 폭으로 오를 경우, 가계 이자부담은 연간 3조3,404억원 늘어날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8월 이후 현재까지 기준금리가 네 차례 인상으로 1%포인트 높아진 만큼, 8개월간 늘어난 이자 부담액만 연 13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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