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母 "딸, 논란 후 극단적 선택 시도까지…유진-바다 난리 나"(마이웨이) | 네이트 뉴스 - Star News

  • 2 years ago
[엔 김명미 기자]
'상습 도박 논란' 슈가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4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지난 2018년 상습 도박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활동을 중단한 S.E.S. 출신 슈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슈 어머니는 "딸이 논란 후 극단적 행동도 하려고 했다. 유진에게 전화를 했었나 보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슈는 "나 정말 이건 이야기 안 하고 싶다"며 고개를 떨궜다.
슈 어머니는 "엄마한테도 이야기 안 하고 유진이한테 '나 더이상 너무 힘들다. 극복할 용기가 안 난다' 그렇게 말을 했단다. 그때가 밤 8시였다. 애는 안 들어오고, 유진이랑 바다가 연락이 오고 난리가 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슈 어머니는 "나중에 들어보니 서초에서 어디까지 걸어오면서 '내가 차에 치여 사고 나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런 기분으로 길을 험하게 걸어왔다고 하더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슈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기사가 나면 안 될 것 같았다. 차 사고 났다고 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며 오열했다.
또 슈는 "내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하면 모두들 슬퍼하고 남아있는 사람까지 힘들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냥 바닥만 보고 쭉 걸어갔다. 차가 나를 쳐서 사고라고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차들이 다 멈추더라. 살라는 뜻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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