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 퇴짜 맞은 강용석 “납득할 수 없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 TF 단장[전 국민의힘 선대본 청년본부장]

[김종석 앵커]
일단 복당을 허락하지는 않았습니다. 장예찬 평론가님, 강용석 변호사 저 유튜브 방송 주장은 이준석 대표가 맘대로 좌지우지했다. 이 말을 하는 것 같은데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 절차를 밟았고 최고위 다수의 의견이었다. 이렇게 오늘 이야기를 했거든요?

[장예찬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 TF 단장(전 국민의힘 선대본 청년본부장)]
제가 사실 최고위원에 들어가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릅니다. 무기명 투표라는 보도도 있던데 가장 최근에 한 보도를 보게 되면 이 투표권을 가진 6명 중에서 5명이 복당 반대했고 한 명이 찬성했다는 언론 기사를 제가 봤어요. 이건 사실 확인을 해봐야 될 부분입니다만. (한겨레 보도를 통해서 지금 자막에도 나오는데 알려졌네요.) 네. 만약 최고위에서 지금 이 보도처럼 5 대 1로 불허 결정이 나온 것이라면 대표 한 사람이 반대했다고 해서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최고위원 다수의 결정이기 때문에 이런 결론이 나온 건 당언당규에 의거해서 정치적인 판단을 최고위가 내릴 수 있는 부분이고요.

제가 법조 전문가가 아니라서 가처분 신청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섣불리 예단은 못하겠습니다. 각자의 입장이 다른 거겠죠. 하지만 중요한 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정권 교체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압도적으로 민주당에게 기울어져 있는 지방 권력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진정한 정권 교체의 첫걸음입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러 가지 조사 근거를 보게 되면 대선에서는 이겼지만 지방선거 전망 결코 호락호락하다고 볼 수 없는데 이러한 논쟁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국민의힘의 지선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자신의 입장을 외부로 알리는 것보다는 법원이라면 법원의 판단을 조금 기다려보고 조금 차분하게 선당후사의 자세로 이 논란을 마무리 지었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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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