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현행 정부조직 체계 기반해 조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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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현행 정부조직 체계 기반해 조각 추진"

[앵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오늘(7일) 브리핑을 열고 새 정부 내각 인선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현행 정부 조직 체계 안에서 조각 작업을 한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인수위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삼청동 인수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인수위는 새 정부 내각 인선은 현행 정부 조직 체계에 기반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이 조금 전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안 위원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위기와 엄중한 외교 안보 상황을 고려해 민생 안정 등 현안에 집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폐지가 검토 중인 여성가족부 장관도 이번 조각에서 발표될 예정인데요.

안 위원장은 여가부 장관은 부처를 운영하며 문제점을 살피고 개편 방향 계획을 수립하는 임무를 맡게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경제부총리 등 인선은 오는 일요일에 발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각 인사는 윤 당선인이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각 정당별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고요.

[기자]

네, 양측은 조금 전 합당 합의문에 서명하는 서약식을 열었습니다.

민주당 측 제안으로 추진된 합당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건데요.

김동연 새로운 물결 대표는 "정치교체 추진을 위해 빠르게 합당을 결정했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민주당의 광역단체장 후보 공모가 마감되는데요.

김동연 대표는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을 불허했습니다.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나온 결정인데요.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원 다수의 의견"이라며 "무기명 투표로 진행했고 토론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강 전 의원은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복당이 불허되면서 잡음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안철수 #여가부 #민주_새로운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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