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청명 맑고 포근…강원산지·경북북동산지 화재 유의

  • 2년 전
[날씨] 절기 청명 맑고 포근…강원산지·경북북동산지 화재 유의

[앵커]

절기 청명인 오늘, 전국에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봄의 다섯 번째 절기 청명입니다.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절기답게 오늘도 전국의 하늘 맑게 드러났고요.

낮에는 이렇게 따스한 봄 햇살도 내리쬐며 포근합니다.

다만, 중서부 지역에 계신 분들은 초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대기 정체로 인해 먼지가 축적되면서 인천과 충남 등 일부 중서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내일은 더 많은 지역에서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작은 불씨도 꼼꼼하게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4.1도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6도, 광주 19도, 대구 21도로 어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가오는 목요일 오전, 중부와 호남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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