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절기 '청명'…큰 일교차, 한낮 포근

[날씨] 내일 절기 '청명'…큰 일교차, 한낮 포근

봄의 따스함이 차곡차곡 쌓이더니 오늘 서울에서도 벚꽃이 공식 개화했습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11일 늦었고요, 예년보다는 4일 빨랐습니다.

점점 깊어지는 봄기운 속에 내일도 일교차는 크게 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5도, 강원도 철원 등 일부 내륙과 산지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6도, 남부지방은 대구가 21도로 활동량이 많다면 살짝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의 하늘은 구름 없이 맑겠습니다.

다만, 대기 정체로 인해 중서부지역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고요.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당분간 하늘이 맑아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고요.

목요일에는 중부지방과 호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날씨 #청명 #큰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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