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41일 만에 최소…"위중증ㆍ사망도 감소 경향"

  • 2년 전
확진 41일 만에 최소…"위중증ㆍ사망도 감소 경향"

[앵커]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10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41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인데요.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여전히 많지만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7,190명 나왔습니다.

닷새 연속 줄며 일주일 만에 10만명대로 복귀한 겁니다.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신속항원검사로 휴일 효과와 요일별 편차가 커지긴 했지만, 주간 평균 확진자도 감소 추세입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더디지만,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ㆍ사망자 수는 금주에서 다음 주부터 꺾이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예측보다 정점은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 위증증 환자·사망자 수도 정점 기간을 지나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 이번 주~다음 주에는 감소 추세로 확실히 가는 건 증 맞겠죠…"

중병상 가동률은 전국 평균 67.3%로, 아직 의료체계는 여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재택치료자는 152만7천 명, 이 중 집중관리군은 14만여 명입니다.

한편, 오는 17일까지 2주간 사적 모임은 최대 10명, 식당ㆍ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2시로 확대되는 새 거리두기 조정안이 시행됐습니다.

정부는 향후 2주간 확연한 감소세 등이 확인되면, 영업시간 제한 등 모든 거리두기 조치 해제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또 동네 의원급도 확진자 대면 진료가 이뤄지는 '외래진료센터' 지정 신청이 가능해진 가운데, 전국 외래진료센터는 798곳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대면진료가 허용되는 만큼, 확진자의 약 수령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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