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인권위, 아무 데나 혐오발언 딱지...성역 만드나" / YTN

  • 2년 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국가인권위원회를 향해 아무 데나 혐오 발언 딱지를 붙여 성역을 만들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82년생 김지영'을 쓴 작가의 말을 지적한 데 대해 인권위가 여성 혐오라고 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5월 언론 인터뷰에서 '82년생 김지영'의 작가가 자신이 걷기 싫어하는 건 여성이 안전하지 않은 보행환경에서 비롯됐다고 했는데, 이는 망상에 가까운 피해의식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인권위는 지난해 11월 발간한 '혐오차별 대응하기'라는 책자를 통해 이 대표의 인터뷰 내용을 혐오 발언의 사례로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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