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년 만에 열리는 벚꽃길...서울 벚꽃은 언제? / YTN

  • 2년 전
이번 주말은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기운이 완연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서울 윤중로와 석촌호수 등 벚꽃길 명소가 3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벚꽃 등 봄꽃 소식이 더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데, 취재기자와 함께 올해 꽃구경 적기가 언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문화생활과학부 정혜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 날씨 어떤가요? 최근 주말마다 궂은 날씨가 이어졌잖아요?

[기자]
네, 지난 주말까지 한 2주 정도 봄 같지 않은 궂은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모처럼 봄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별다른 비나 눈 예보 없이 전국이 맑겠고, 기온도 아침에는 서울 기온 3도에서 4도 정도로 조금 쌀쌀합니다. 하지만 낮에는 15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한 전형적인 봄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는 곳이 많으니까요,

야외 활동을 길게 하신다면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으로 체온조절을 잘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가 좋다고 하니, 이제 본격적인 꽃구경을 해봐야겠다,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 같은데, 어느 쪽으로 가면 만발한 봄꽃을 볼 수 있나요?

[기자]
네, 최근 기온이 그리 높지 않았고, 비도 자주 내렸는데요, 이 때문에 아직은 중부 지방에서는 봄꽃이 활짝 피지 않은 곳이 많고, 개나리나 진달래, 매화 등이 피어있긴 하지만 예쁘게 만발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이번 주말은 만발한 벚꽃을 보시려면 남부지방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벚꽃 현황을 준비했는데, 한번 보시죠

기상청에서 관측한 올해 벚꽃 현황입니다.

벚꽃이 개화하거나 만발한 곳은 관측지 기준으로 3곳인데요 하동 쌍계사와 진해 여좌천, 부산 남천동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하동과 부산의 벚꽃은 이미 만발한 상태고요, 진해 여좌천은 개화는 했지만 아직 만발하진 않았습니다.

진해 여좌천도 주말 이후에는 더 화사하게 만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아직 벚꽃이 공식 개화하지 않은 상태고요, 거리나 공원 또는 도심 고궁 등에서 매화나 개나리 진달래 등은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서울에서는 언제쯤 벚꽃을 볼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주말 이후부터는 새하얀 벚꽃이 서서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할 것...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2040117141446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