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퇴임 후 잊혀진 삶으로…자유로이 살겠다"

  • 2년 전
문대통령 "퇴임 후 잊혀진 삶으로…자유로이 살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0일)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서 잊혀진 삶,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고 퇴임 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 대종사와의 차담회에서 "퇴임하게 되면 통도사 옆으로 가게 되어 가까운 이웃이 되는데 자주 찾아뵙고 가르침을 청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는 오는 5월 9일 대통령 임기를 마친 후 사실상 정계에서 떠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직 대통령 처음으로 조계종 종정 추대 법회에 참석해 우리 사회가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길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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