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부금' 중앙감염병병원 지연…설계 착수 못해

  • 2년 전
'삼성 기부금' 중앙감염병병원 지연…설계 착수 못해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세계 최고의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에 써 달라며 5,000억원을 기부한 지 1년이 다 돼 가지만 아직 설계 착수조차 못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설계 착수에 필요한 기획재정부의 중앙감염병병원 준공 사업 예산 적정성 재검토 결과는 빨라야 오는 5월에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초 중앙의료원은 2026년 완공을 위해 이달까지 설계가 완료돼야 한다고 밝혔지만, 기재부의 예산 적정성 재검토 완료 시점이 5월로 밀리면서 설계 착수도 하반기로 늦춰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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