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美 본토 사정권…“용감히 쏘라” 김정은 친필 명령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조금 전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영상입니다. 발사 영상까지 새롭게 공개를 했고요. 검은 가죽 재킷에 선글라스를 낀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오늘 북한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짚어볼까요? 먼저 이현종 위원님. 김정은 위원장이 시험 발사 승인한다. 조국과 인민의 위대한 존엄과 명예를 위하여 용감히 쏘라. 직접 친필 명령서까지 하달을 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저 45도 각도로 써진 글씨가 예전 할아버지였던 김일성부터 저런 형식으로 이제 써 온 것인데요. 아마 저렇게 직접 공개한 것은 이번 발사가 매우 의미가 있는 발사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이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겠죠.) 이 북한의 도발은요. 항상 이게 반복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도발을 하다가 또 평화 공세를 펼치다가 또 자신들의 더 이상 얻을 게 없으면 또 한 번의 이제 침묵 기간을 갖다가 그다음에 도발을 하고 그런데 결과는 뭐냐 하면 지난 2017년 북한이 도발을 했었죠? 그때는 화성-15호를 도발을 했었습니다. 근데 지금 화성-17호를 했는데요. 기술적으로 엄청난 진보가 있었습니다.

지금 2018년 모라토리엄을 선언했지만 미국 당국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북한은 하루도 쉬지 않고 미사일 발전에 기어 왔다. 이런 이야기가 있거든요. 결국은 북한이 겉으로는 평화 공세를 펼치면서 뒤로는 끊임없이 고도화 작업들을 해왔다는 것이 오늘 증명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 미사일 같은 경우에 괴물 미사일이라고 칭해지는 거거든요? 이거는 미사일은 예전에 화성-15호 같은 경우는 이제 그 미국에 있는 그 서부 쪽 이쪽에 이제 도달할 수 있다. LA라든지 이런 데를 할 수 있었는데 이번 17호 같은 경우는 워싱턴과 뉴욕 여기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데다가 지금 저 굉장히 크지 않습니까? 앞쪽에 다탄두 즉, 여러 개의 핵탄두를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거 한발로 인해서 워싱턴과 뉴욕과 몇 군데를 동시에 타격할 수가 있는 정말 어마어마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거든요? 그런 것이 실제로 미국도 이 엄중함 때문에 오늘 바이든 대통령도 강한 지금 입장을 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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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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