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서부 르비우 폭격…한국 임시사무소 철수 시작

  • 2년 전
러, 우크라 서부 르비우 폭격…한국 임시사무소 철수 시작

러시아군이 현지시간 18일 폴란드 국경에서 약 70㎞ 떨어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시 공항 인근을 폭격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르비우시가 폭격을 받은 것은 개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르비우시에 임시 사무소를 설치하고 교민들의 피란을 돕던 한국 대사관 소속 공관원들은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체류 중인 국민 5명 중 3명은 공관원들과 함께 공관 차량으로 헝가리로 이동하고 있으며, 잔류를 희망한 2명에 대해선 일일 안전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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