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휴일 정국 구상…월요일부터 '통의동 시대'

연합뉴스TV

: 연합뉴스TV

9 조회
윤 당선인, 휴일 정국 구상…월요일부터 '통의동 시대'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후 맞는 첫 주말인 오늘(12일) 자택에 머무르며 차기 국정의 밑그림을 구상했습니다.

주말동안 당선인 비서실 인선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월요일부턴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할 계획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후 첫 주말을 맞아 공식 일정 없이 서울 서초동 자택에 머무르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상에 집중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수시로 국정운영안을 보고 받고, 인선 관련한 비공개 회의를 주재하는 한편 원로들과 통화하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이번 주말동안 당선인 비서실 인선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월요일부터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한다는 계획입니다.

"비서실 인선은 이번 주말로 저희들이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월요일엔 본격적인 통의동 시대가 시작이 됩니다. 당선인은 통의동으로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을 할 예정이고요."

윤 당선인의 첫 공식일정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만나는 민생행보가 될 전망입니다.

울진·삼척 산불 피해 현장은 아직 진화가 마무리되지 않아 진화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만큼 진화가 완료되면 방문한다는 방침입니다.

윤 당선인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온 '광화문 대통령실'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에 집무실을 마련하면서 대통령 관저를 청와대 바깥으로 옮기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습니다

삼청동 총리공관과 용산 장관공관 등이 다양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김은혜 대변인은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장소를 두고 검토하고 있다며 취임 전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윤석열 #인수위 #통의동_집무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