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본투표…오후 3시 투표율 68.1%

  • 2년 전
20대 대선 본투표…오후 3시 투표율 68.1%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투표 하셨습니까?

오늘은 앞으로 5년간 국정을 이끌 새 대통령을 뽑는 '선택의 날'입니다.

연합뉴스TV 20대 대통령 선거 특집방송, '대선 2022' 9부 이어가겠습니다.

20대 대선 본투표가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집계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중앙 선관위에 나와있습니다.

20대 대선 투표가 시작된 지 9시간 정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집계된 투표율이죠. 오후 3시 투표율, 68.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기준 63.7%였던 지난 19대 대선 투표율보다 높은 수치인데요.

이번 선거, 투표 시간 유의하셔야합니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고요.

코로나 확진자, 또 격리자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 사이, 일반 유권자가 투표장에서 모두 퇴장한 뒤 투표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는 투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일반 유권자는 가급적 오후 6시 이전에 미리 투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20대 대선 사전 투표율,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36.93%,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1997년 15대 대선 이후 25년 만에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길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개표 작업은 투표가 모두 마무리 된 후 시작되는데요.

최종 개표 마감 시간은 내일 오전 8시 전후가 될 것으로 선관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선자 윤곽은 자정을 넘어서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임 기자, 코로나 유행 속 치르는 선거, 이번이 처음은 아니긴 하지만 현장 혼선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현재까지 투표는 대체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투표소가 설치된 일부 아파트와 웨딩홀, 기숙사 등의 건물 소유자가 코로나 감염 우려로 건물 내에 확진자의 출입을 반대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선관위는 투표 종료 후 투표소 내외를 철저히 방역하는 한편,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며, 건물 소유자와 관리자 등에 국민의 참정권 행사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재차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unelim@yna.co.kr)

#대선 #투표율 #투표시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