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3...민주당 송영길 대표에게 듣는다 / YTN

  • 2년 전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 마무리된 사전투표에선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 YTN은 여야 양당 지도부로부터 막판 선거전략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나오셨습니다.안녕하세요.

바쁘신 와중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사전투표율 얘기부터 해봐야 될 것 같아요.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이 됐는데 36.9% 정도 나왔습니다. 역대 최고치. 그러니까 유권자 세 분 가운데 한 분 이상이 이미 투표를 마쳤다는 거지 않습니까? 이런 열기, 어떻게 보십니까?

[송영길]
두 가지 요인이 있다고 봅니다. 코로나 때문에 미리 빨리 할 수 있을 때 해버리자, 이런 게 있고요. 아무래도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같은, 정치적 굴복이다.

패륜이다 이런 평가도 있습니다마는 이게 국민들에게 상당히 불신과 분노를 불러일으킨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가 단일화했는데 왜 내로남불이냐 이렇게 야당은 비판하면서 전혀 경우가 다른 게 이것은 사전에 쭉 프로세스를 거쳐서 국민이 납득할 상황에서 단일화가 된 건데 안철수 후보는 바로 전전날까지 손가락을 자르겠다,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절대 완주하겠다고 했어요.

자신들의 선거운동을 하셨을 때. 이것을 이준석 대표가 지적하니까 패륜이라고 공격했던 분이 그것도 3차 토론까지 마치고 나서 바로 새벽 2시에 가정집에 가서 단일화를 하다 보니까, 그것도 투표를 하루 앞두고. 재외공관 투표는 끝났는데. 국민들이 분노한 거죠. 이건 반칙이다.

그런 역작용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표님 말씀을 정리해 보면 이런 사전투표 열기, 첫 번째는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 상황, 그리고 두 번째는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간에 막판 단일화가 어떻게 보면 민주당 지지층을 더 결집시켰다라는 의미로 두 가지로 축약을 할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그렇다면 결국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대표님께서는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이렇게 보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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