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둘째 날…주말 아침 유권자 발길 잇따라

  • 2년 전
사전투표 둘째 날…주말 아침 유권자 발길 잇따라

[앵커]

사전투표 이틀째인 오늘, 주말 아침부터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잠실2동 주민센터 투표소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정다윤 캐스터.

[기자]

네. 저는 서울 잠실 2동 사전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첫날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는데요.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늘도 이곳 투표소에는 주말 이른시간부터 많은 유권자들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를 마친 시민의 인터뷰 들어보시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권리이고 본 투표일에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에 사전 투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문제를 가장 잘 해결했으면 좋겠고 또 젊은층에는 취업문제를 잘 해결해주면 좋겠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전국 어디에서든 투표할 수 있는데요.

단,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오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사전 투표율은 20.01%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12.7% 보다 7%p(포인트) 이상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이번 선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투표소에 들어서면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을 해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는 필수입니다.

확진자나 격리자도 오늘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에 사전투표소에 오시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렵다면 오늘까지 소중한 한 표 행사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잠실2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정다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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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