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돌풍 동반 요란한 비 …서쪽 초미세먼지 ↑

  • 2년 전
[날씨] 중부지방 돌풍 동반 요란한 비 …서쪽 초미세먼지 ↑

[앵커]

오늘 전국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쪽지방의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제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나오실 때 작은 우산 하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들어있는데요.

5mm 안팎의 적은 양이 예상되지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경기북부를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그 밖의 중부와 전북 북부까지 확대되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1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서 동쪽지방의 메마름은 계속되겠습니다.

여전히 강원 영동과 영남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된 중부와 경북 북동 산지는 순간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한낮에 서울 14도, 강릉 18도 등 전국이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현재 서쪽지방과 경남, 제주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짙어져 있습니다.

게다가 오후부터는 어제 발원한 황사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신 미세먼지 상황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은 다시 하늘이 맑게 드러나겠지만, 찬 바람이 불어 들어오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봄비 #출근길날씨 #초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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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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