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4만명 육박…연이틀 110명대 사망자

  • 2년 전
확진자 14만명 육박…연이틀 110명대 사망자

[앵커]

어제(28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만 명에 육박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00명대, 사망자도 이틀째 11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8일)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3만 8,993명입니다.

지난 22일 17만 명을 돌파한 뒤, 소폭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13만 명 후반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확진자가 소폭 줄어들긴 했지만, 위중증과 사망 지표는 악화하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하루 전 날에 이어 700명대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중순 20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는 사나흘 간격으로 백 단위 숫자가 바뀌며 급격한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망자 역시 110명대 수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나온 사망자는 112명으로 역대 2번째로 많았고, 30대에서도 1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가파르게 늘면서, 중환자 병상 여력도 절반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이 48.3%, 수도권이 44.4%입니다.

1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79만2,494명으로, 8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문가들의 예측을 종합해, 오는 9일 대선 당일 신규 확진자는 23만 명 이상, 위중증 환자는 1,200명 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유행 정점은 3월 초에서 중순까지로, 하루 최대 확진자는 35만 명, 위중증 환자는 최대 2,75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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