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대응 한계 시작...확진자 집계 체계 바꿔야 하나? / YTN

  • 2년 전
■ 진행 : 차정윤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재택치료 체계가 시작된 지 2주가 지났지만 확산세가 워낙 커서 계획된 시스템은 여전히 잘 굴러가지 못하고 관리 사각지대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벌써 대응에 한계가 온 곳도 있어서 정부가 새 지침들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없을지,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뭔지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백순영]
안녕하세요.


지금 재택치료 체계가 시작된 지 2주가 지났습니다. 지금 현재 상황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백순영]
현재 재택치료 확진자 수가 70만 3964명. 이 중에서 집중관리를 받고 있는 분들이 10만 2095명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환자 수가 급증하는 것에 비해서는 사실은 우리 의료체제가 아직은 관리가 가능하고 잘되고 있습니다마는 지역에 따라서는, 또는 상황에 따라서는 대비가 모자라는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또 중환자 수인 경우에 있어서도 사실은 2704개 중에서 지금 1190개를 사용하고 있어서 44% 정도 가동률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괜찮지만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나게 되면 위중증 환자도 늘어날 수밖에 없고요. 더 많은 것은 준중환자인 경우에 있어서는 62.7% 가동률이고 일반 병상 가동률도 50%를 넘어가고 있어서 오미크론의 특성상 일반적인 가벼운 환자들이 입원할 수 있는 상황으로 갈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즉 비율은 굉장히 낮지만 확진자 수가 워낙 커서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일반 병상이라든지 준중환자 병실도 좀 더 여유가 있게 준비를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쯤에서 저희가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도 함께 알아봤는데요. 함께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님은 현재 가장 우려되는 문제로 중환자 병상을 꼽으셨습니다. 일단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40%대인데요. 이 수치는 확진자 규모가 5~10만 명대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지금 발생 규모 17만 명대라서 앞으로 1~2주 뒤면 두 배 이상 중환자가 더 더 늘어날 거다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또 시급히 해결해야 할 부분은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문제를 꼽으셨고요.

또 다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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