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풍특보 확대…오전보다 초미세먼지 농도 ↓

  • 2년 전
[날씨] 강풍특보 확대…오전보다 초미세먼지 농도 ↓

[앵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영동에 이어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도 강풍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어들어오면서 오전보다 공기질 상황이 좋은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제 캐스터.

[캐스터]

네. 대기가 바짝 메말라있습니다.

수일째 동쪽지방과 전남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있어서 화재 위험이 높은데요.

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영동에 이어 수도권 서부와 충남 서해안에도 오늘 오후 1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방은 순간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돌풍이 불겠습니다.

바람을 타고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으니까요.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강한 바람이 불어들어오면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보다 옅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동쪽지방과 광주, 충북은 여전히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외출할 때 보건용 마스크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밤에 중서부 지역과 전북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짙어지겠고요.

내일부터는 먼지가 점차 물러나겠습니다.

한편 경기 북동부와 강원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3시부터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저녁에는 충청 이남까지 확대되겠는데요.

기온이 낮아지는 저녁부터는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고, 강원 산간에는 3~8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겠고요.

3.1절인 화요일은 오전 한 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건조특보 #초미세먼지 #강풍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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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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