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신규 공급 중단

정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신규 공급 중단

정부가 코로나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신규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렉키로나주 신규 공급은 중단된 상태로 재고로 보유중인 치료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경우에 한해 이달 말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렉키로나주의 중화능 약리시험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활성을 보일 가능성이 낮게 평가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렉키로나주는 작년 2월부터 국내 코로나 환자에게 쓰인 주사제로, 지난 17일 0시 기준 4만9,052명이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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