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장·인쇄소 등 산업현장…관광명소 '탈바꿈'

  • 2년 전
양조장·인쇄소 등 산업현장…관광명소 '탈바꿈'

[앵커]

경기도가 인쇄소나 양조장 등 산업화 시대 지역 산업현장을 관광명소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우선 42곳을 선정했는데 앞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전통주를 빚는 양조장입니다.

찹쌀에 누룩을 첨가한 뒤 숙성 발효해 막걸리를 만드는 곳입니다.

체험객은 술을 직접 담그면서 전통주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습니다.

"예약하시면 할 수 있고요. 또한 누룩소금이라고 해서 소금으로 누룩소금 만드는 체험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이 출판사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활판인쇄소를 박물관으로 꾸몄습니다.

과거 활자공장에서 쓰던 인쇄기와 금속활자로 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안 보던 단어까지 활자가 다 새겨져 있더라고요. 그게 좀 신기했고 같은 글자인데도 글씨체나 크기가 달라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체험할 수 있는 모터 스튜디오입니다.

미래 자동차산업에 대한 안목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이라든가 수소차에 대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이렇게 설명되니까 아이들도 재밌고 저도 즐거운 관람이…"

경기도가 각종 산업현장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양조장 등 42곳을 선정했습니다.

"재미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경기도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경기도 관광만족도가 증대될 것으로…"

경기도는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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