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까지 9만7,935명 확진…어제보다 4,6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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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까지 9만7,935명 확진…어제보다 4,675명↑

[앵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오늘(21일) 오후 9시까지 9만8천 명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내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10만 명을 넘을 전망인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오늘(2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9만 7,9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4,675명 많습니다.

1주일 전 동시간대의 1.7배 수준이고, 2주 전 동시간과 비교하면 3.1배에 달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만 5만 8,532명이 나와 전체의 60%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3만 9,40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2만 9,3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만 1,810명, 인천 7,345명, 부산 6,341명 순이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7천 명대에서 시작해 9만 명을 넘어 사흘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오늘(21일) 밤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10만 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확진자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내일(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 역시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코로나19 #신규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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