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추위는 언제 풀리려나?"…주 중반까지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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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추위는 언제 풀리려나?"…주 중반까지 한파

날씨톡톡입니다.

오늘 출근길 많이 추우셨죠?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많은 분들이 춥다고 느끼셨을 겁니다.

계절의 끝에서 기온이 들쑥날쑥하는 요즘인데요.

몸을 잔뜩 움추린채로 출근하면서 '도대체 봄은 언제 오는 거야' 생각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브리의 '한걸음 천천히' 들으시면서 온몸에 들어간 힘을 쫙 빼고 천천히 봄볕을 기다리는 건 어떨까요?

오늘 SNS를 보니까요. 한 분께서 '날씨 언제 풀려 냉동인간 되겠네' 하셨고요.

다른 분도 '하루 빨리 봄옷 입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셨습니다.

아쉽게도 당분간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수요일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뚝 떨어지겠는데요. 그래도 금요일 무렵부터 추위가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다른 분께서는 "나는 마음을 비웠다. 눈도 온다는데 무슨 봄" 하셨는데요.

네 오늘 눈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 눈 구름대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은 충남과 호남, 제주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이렇게 곳곳에 눈소식이 있지만 그 양이 적어서 중부와 영남, 강원 지역의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아직은 춥지만 지금 나오는 노래 제목처럼 봄은 '한걸음 천천히' 오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선물처럼 초봄 같은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겨울 #강추위 #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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