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강추위 계속…수도권·동쪽지방 화재주의

[날씨] 당분간 강추위 계속…수도권·동쪽지방 화재주의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틀간 한파가 주춤해서 더욱 춥게 느껴지셨을 텐데요, 내일도 평년 수준을 밑도는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지방을 중심으로는 오전에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 -6도, 청주 -7도, 울산 -4로 출발하겠고요, 그 밖에 수원 -8도, 안동 -9도, 포항 -5도 보이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와 호남 서해안에 약한 눈, 비 소식이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서해안에는 1cm 내외의 약한 눈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충청과 호남 서해안은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요 며칠 곳곳에 눈, 비 소식이 있었지만 대기의 메마름을 완전히 해소해주지는 못했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경보가, 그 밖에 수도권과 동쪽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바람을 타고 작은 불씨가 큰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벌써 2월 중순인데 언제쯤 추위가 물러나나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주 중반까지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다 주 후반부터 기온이 차츰 올라서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출근길날씨 #눈예보 #내일날씨

(이연제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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