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도 선별검사소 발길…부산 또 역대 최다

  • 2년 전
연휴에도 선별검사소 발길…부산 또 역대 최다

[앵커]

이번 설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고향가는 발길이 가볍지 않으실텐데요.

주요 역사나 터미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그곳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긴 줄은 아닌데요.

연휴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의 방문이 오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향 집에 가기 전, 먼저 코로나19 검사부터 받으려는 귀성객들과 설 연휴 기간 각종 모임을 앞두고 집단감염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는 시민들이 많은데요.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부산지역 임시선별검사소는 쉬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 서부버스터미널을 비롯해 부산역, 시청등대광장 등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임시선별검사소 6곳은 닷새간의 설 연휴에도 매일 운영됩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10시부터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저녁 7시까지 운영되는데요.

또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30일) 0시 기준, 부산에선 841명의 확진자가 나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또 사흘째 8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부산 사하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규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기존 기장군과 해운대구 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대구가 902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충남, 경남, 경북 순이었습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 광주는 469명 전남은 313명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부산코로나 #오미크론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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