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의 마침표]“푸른 하늘 지키는 별”

  • 2년 전


군인은 달랐습니다.

추락하는 전투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지만 포기했습니다.

탈출하면, 민가를 덮칠까봐, 끝까지 조종장치를 놓지 않았죠.

사흘 전 야산에 추락해 순직한 공군 조종사 고 심정민 소령,

마침표는 오늘 영결식 때 부대장이 바친 애도사에 찍겠습니다.

"푸른 하늘 지키는 별."

뉴스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