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외모 조롱…“난 악마화됐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선대위 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윤석열 선대위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박영선 전 장관, 박영선 위원장이 과거의 김건희 씨를 잘 안다. 기획력, 연출력, 연기력 이런 것이 남들보다 굉장히 조금 차별화된 사람이라는 평가를 했는데. 연기력 이야기를 조금 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 뭐 어떻게 아시는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만은. 김건희 씨가 언제 배우 하셨나요? 연기력을 어떻게 아시죠? 글쎄 뭐 어쨌거나 이 김건희 씨 사과를 여권의 일부에서는 계속적으로 문제를 삼는 거죠. 왜냐하면 뭐 계속 문제를 삼아야 본인들한테 유리하니까. 뭐 후보는 문제 삼지 말자고 이야기하지만 이 주제 자체는 계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데. 참 저는 특징적인 게 여성 의원들이나 여성 장관들이 오히려 이 문제를 더 하고 있다는 게 참 어떤 면에서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손혜원 전 의원이라든지 추미애 전 장관이라든지 박영선 전 장관이랄지.

글쎄요. 참 여성들이 이게 나서서 이 문제를 계속 파고드는 게 과연 이게 유리할까? 또 국민들이 보시기에 어떤 생각을 가지실까. 사실은 이제 김건희 씨 같은 경우는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뭐 전시회나 이런 거를 하려면 아무래도 조금 리더십이나 터프한 측면이 있고 본인도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조금 남성적인 기질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고요. 근데 이제 그날 사과의 모습은 결국 본인 때문에 여러 가지 남편의 어떤 지지율도 떨어지고 여러 가지 문제가 되고 있으니. 그걸 그냥 그대로 국민들 앞에 표현한 거 아니겠습니까? 이제 이재명 후보가 이걸 문제 삼지 말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오히려 여성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 문제를 제기를 하는 것은 제가 볼 때는 장기적으로 볼 때는 그렇게 유리한 상황은 아닌 거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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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